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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의베스트내과입니다.
홍역은 최근 동남아 여행 후 국내에서 홍역이 진단된 사례가 생기면서 뉴스에 자주 나오고 있는 질병입니다.
2025년 올해 국내 홍역 확진 환자가 23명이고 이 중 베트남 방문이 12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홍역이 뭔지 알아보고, 홍역의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홍역이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주로 기침을 하면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피부에 직접 닿거나 오염된 물건에 의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주의를 요하는 질환입니다.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에서 홍역이 발생합니다.
2. 홍역 증상
홍역에 걸리면 고열이 나면서 전신에 빨간 발진이 동반됩니다.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도 동반합니다.
눈이 빨갛게 변하는 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홍역 합병증으로 중이염, 폐렴까지 진행 가능하며 신경계까지 침범할 수도 있어 위험합니다.
뇌염은 1000명 중 1~2명한테 발생할 수 있는데 뇌염까지 진행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025년 베트남에서는 4만 여명의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5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3. 홍역 잠복기, 전염력, 격리 기간
홍역의 잠복기는 7~21일 정도이며 전구기-발진기-회복기로 나뉘어집니다.
4. 홍역 진단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때 피검사에서 홍역의 급성 감염을 의미하는 Measles IgM 검사에 양성이 나오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5. 홍역 치료
홍역을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므로 증상 완화 치료와 합병증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열이 지속되면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 및 영양 공급, 해열제 등을 처방합니다.
중이염이나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홍역의 예방
홍역이 다시 유행할 수도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홍역 예방접종을 맞아서 면역력을 확보하면 홍역 환자와 접촉하더라도 홍역에 걸리지 않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MMR 백신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 3가지를 한번에 예방합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4주 간격으로 총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1차 주사를 맞고
4주 뒤 2차 주사를 맞는 게 제일 좋습니다.
홍역 백신 1차를 맞으면 약 93~95% 예방 효과, 2차 접종 후에는 97~99%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베스트내과에서는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나타내는 홍역 항체 여부 피검사가 가능하고
홍역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
특히 홍역이 유행하는 나라(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항체 형성 시간을 고려하여 출국 전 미리 내원하여 검사 및 예방접종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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